UST 유학생 응웬 마우 둥, ICCE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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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유학생 응웬 마우 둥, ICCE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관성측정장치 스펙트로그램과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보행 분류' 연구

  • 승인 2020-01-30 17:50
  • 수정 2020-06-10 17:59
  • 신문게재 2020-01-31 2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사진1] NMDUNG_Headshot
UST 응웬 마우 둥(Nguyen Mau Dung.베트남) 학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응웬 마우 둥(Nguyen Mau Dung·베트남) 학생이 최근 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IEEE)가 개최한 'ICCE(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sumer Electronics)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응웬 학생은 하노이과학기술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응웬 학생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논문은 'IMU 스펙트로그램과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보행 분류'에 대한 연구다. 이번 논문은 신체에 부착한 IMU(Inertial Measurement Unit·관성측정장치) 센서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걸음걸이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상(normal), 비정상(abnormal), 운동선수(athlete) 그룹으로 범주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걸음걸이를 관찰하는 것은 건강을 판단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로 병원에서도 환자들의 걷기 테스트를 통해 건강상태를 판단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걸음걸이 특성을 분류하는 기술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건강상태를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ICCE 2020'는 ICT 분야 학술단체인 IEEE(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와 동시에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올해에는 220편가량 논문과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학제 간 신생융합기술분야의 현장 경험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핵심 원천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인력 양성을 추구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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