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8139만원··· '1억3천만원' 최고액은 어디?

  • 사회/교육
  • 노동/노사

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8139만원··· '1억3천만원' 최고액은 어디?

  • 승인 2020-04-07 09:05
  • 최고은 기자최고은 기자
20204295853_SEU
국내 대기업 중 14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 감독원에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79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 이들 대기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천13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직원 평균 급여가 평균 8천992만 원으로 여직원 평균 급여(평균 5천949만원)보다 3천여만원이 높았다.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3천만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총 14개 대기업 직원의 급여가 평균 1억원 이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NH투자증권(1억2천300만원) ▲SK하이닉스(1억1천700만원) ▲SK텔레콤(1억1천6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1천600만원) ▲S-Oil(1억1천만원) ▲삼성증권(1억800만원) ▲삼성전자(1억800만원) ▲삼성에스디에스(1억5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400만원) ▲삼성카드(1억4백만원) ▲제일기획(1억4백만 원) ▲삼성물산(1억1백만원) ▲한화솔루션(1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남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억5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NH투자증권(1억4천500만원)과 ▲SK하이닉스(1억3천만원) 순으로 높았다.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대기업은 'SK하이닉스'로 9천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NH투자증권(9천100만원) ▲제일기획(9천만원) 순으로 높았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3. 태안 해루질 중 실종된 여성 숨진채 발견…천안 미용실서 화재
  4.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5. 전 세계 셰프들이 선보인 '한식' 경연...최종 우승자는
  1. 대전교도소,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사회온정 나눠
  2. 대전 대덕구서 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 몰던 고등학생 3명 붙잡혀
  3. 문화유산회복재단, 교실에서 또는 환수박물관에서 '실감교육 확대'
  4. EU, 철강관세 50% 인상…韓, 철강 수출 위기감 고조
  5. [프리즘] 겉보기 사회, 배터리화재에, 속도 탄다

헤드라인 뉴스


도시 기본 인프라조차 없는 `세종시`...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급

도시 기본 인프라조차 없는 '세종시'...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시급

방문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그 흔한 집객 시설 자체조차 없는 세종시. '역외 소비와 공실률 최상위 도시', '자영업자의 무덤', '핵노잼 도시'란 수식어는 이제 등호(=)로 굳어지고 있다. 인구수는 4년째 39만 벽에 갇히고 있고, 2030년 '신도시 50만, 읍면 30만' 목표는 10년 이상 뒤로 미뤄진 지 오래다. 대전과 청주, 공주 등의 주요 도시들과 같은 인프라를 단시일 내 구축하기란 불가능한 현실이자 희망고문에 가깝다. 단적인 예로 2021년 대전 신세계 백화점, 2024년 청주 커넥트 더 현대 오픈으로 세종시의 첫 백..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여야는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닥 민심을 전하면서 뜨겁게 격돌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쿠폰 효과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양 노력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예능 출연 등을 지렛대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다고 맞섰다. 충청 여야가 극과 극의 민심을 전한 것은 다음 주 국정감사 돌입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재래시장을 돌면 여전히 지역화폐와 민생회복 쿠폰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주택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수는 557만 4280호로 조사됐다. 전국 노후주택 평균 비율은 28.0%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노후주택 비율은 36.5%(전체주택 52만 3823호 중 19만 1351호)로 전남(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

  •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