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방병원 교수팀, 청간플러스 효과 과학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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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방병원 교수팀, 청간플러스 효과 과학적 입증

조정효.손창규 교수팀, 만성간염 환자의 간경화 진행 억제 효과 검증

  • 승인 2020-04-27 14:56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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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방병원 조정효 교수(왼쪽), 손창규 교수(오른쪽)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조정효·손창규 교수팀이 청간플러스(CGX)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바이러스나 음주에 의한 만성간손상 환자에게 처방해왔던 청간플러스(CGX)가 임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간섬유화(간경화)로의 진행을 억제 및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서 검증했다.



연구책임을 진행한 손창규 교수는 "만성간질환이 여전히 전 세계적인 사망의 주요한 지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학적 처방을 현대화하여 연구된 CGX가 아직 치료약이 없는 간섬유화를 예방·개선시킨다는 결과는 임상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정효·손창규 교수팀은 그동안 청간플러스(CGX)에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고, 총 15편의 SCI(E) 논문이 게재됐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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