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지금이 제철 필리핀 ‘비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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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지금이 제철 필리핀 ‘비그나이’

잼과 젤리로 즐겨먹는 열대과일··당뇨병 등 약초로도 사용

  • 승인 2020-05-24 14:56
  • 신문게재 2020-05-25 11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비그나이
필리핀의 열대과일 '비그나이(Bignay)'는 주로 바탕가스(Batangas)에서 재배된다.

비그나이는 마닐라 등 주요 도시의 시장에서는 거의 볼 수 없어서 바탕가스의 농부들에게 큰 축복이다.

비그나이 열매는 겉보기에 후추와 비슷하고 5월~7월이 제철이다.

익지 않은 녹색 열매는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 신맛이 강해 생선조림에 쓰인다. 잘 익은 빨간 열매는 신맛이 약하고 단맛이 강하지만, 쓴맛이 약간 있어 잼이나 젤리를 만드는데 주로 쓰이며 열매를 발효시켜 술이나 식초를 담그기도 한다.



비그나이는 알칼로이드, 테르펜, 사포닌, 타닌, 글리코사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당뇨병과 위장에 약초요법으로 사용되며 잎과 뿌리는 외상치료에 쓰인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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