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12%가 'n번방' 접근 경험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청소년 12%가 'n번방' 접근 경험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설문조사 발표

  • 승인 2020-05-28 15:31
  • 수정 2021-05-07 10:03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AKR20200511018400053_03_i_P4

대전에 사는 청소년 중 12%가 불법 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n번방'에 접근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선미경)가 28일 발표한 지역 거주 19세 이하 청소년 623명과 만 20세 이상 성인 1280명을 대상으로 'n번방'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청소년 응답자 중 12.2%(76명)가 'n번방' 접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 경로로는 SNS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가 9.4%(59명), 그다음이 유튜브 8.6%(54명), 친구나 선배 8.5%(53명), 문자 메시지 5.7%(36명) 순이었다.

'n번방'을 알고 있는지 인지 정도에 대해선 청소년은 59.2%(369명), 성인은 50.7%(549명)가 '관련 기사나 정보를 통해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했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 알고 있다'는 응답자도 청소년 35.4%(221명), 성인 45.2%(579명)로 집계됐다.

'n번방'과 같은 성착취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선 청소년은 44%, 성인은 72.4%가 '가해자 처벌 규정 강화'를 우선으로 꼽았다.

선미경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성 인권 교육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확대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이 성범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사건은 2019년 2월 텔레그램에 개설된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음란물을 생성하고 거래 및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박사방의 경우 운영자 조주빈이 검거되고 추가 운영자 검거에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2.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수돗물 영향 확인… 4곳 모두 소독부산물 나왔다
  3. 학비노조 투쟁 예고에 대전 학교 급식 현장 긴장
  4.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5.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1.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2. 중국에서 돈 벌겠다 출국 후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징역형
  3. 대전 내일 올해 첫 30도… 당분간 초여름 더위 이어진다
  4.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 14일 후보자 등록 계획… 단일화 가능성 유지
  5. 월평정수장 유출현상 어디서 얼마나 파악될까… 배수지·정수 유출분 점검대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교사 절반이상 명퇴·퇴직 희망… 씁쓸한 스승의날

대전 교사 절반이상 명퇴·퇴직 희망… 씁쓸한 스승의날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이지만 정작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감정은 차분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악성민원이나 불합리한 제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벅찬 교사들에게 더 이상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날이 아니다. 중도일보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교권침해를 경험했다. 명예퇴직을 고려하거나 당장 퇴직하고 싶은 교사도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대전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의 협조를 통해 5..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