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연임… 文 대통령 정무직 인사

  • 정치/행정

한상혁 방통위원장 연임… 文 대통령 정무직 인사

"미디어 국정과제 추진 적임자 판단"
권익위원장 전현희, 경찰청장 김창룡

  • 승인 2020-06-28 10:55
  • 수정 2021-05-03 15:2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ㅁ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고 출신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연임 내정됐다. 방송통신위원장직은 장관급 인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한상혁 현 위원장을 내정했다. 한 위원장은 미디어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부임했다. 한 위원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면 방송통신위원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재학생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강제징집돼  병역을 수행했다. 제적과 복학을 반복하며 학교를 다녔다. 

 

한상혁이 이름을 알린 건 1997년 '삼성 X파일 사건'에서 이를 보도한 MBC의 변호를 맡은 건이다. 이를 계기로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희 이사를 지냈다. 충청 출신이 방통위 수장을 맡게 되면서 지역에선 반사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방송통신, 미디어의 공정성·공익성 제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며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엔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치과의사와 변호사 출신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변호사로서 소비자 피해구제, 의료 소송 등 공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회의원 시절엔 환경노동,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찰청장 후보자론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부산 가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 은평경찰서장,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치안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장업무뿐만 아니라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으로 조직 내부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3.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4.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5.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1.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2.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3.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4.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5.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