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 2020 맘스코치 교육 수료식 개최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 2020 맘스코치 교육 수료식 개최

  • 승인 2020-07-22 10:23
  • 신문게재 2020-07-23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2020맘스코치 수료식 사진(소식지용)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는 '2020 맘스코치 수료식'을 수료자 11명과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생활방역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맘스코치는 '다문화가정 임신·출산 지원을 통한 초기양육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임신·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하여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문화 임신 출산 육아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7월 6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진행된 교육은 임신 중 건강관리, 태교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를 주제로 하였으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맘스코치'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멘토들은 다문화가정의 임신 출산 육아 코치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김윤희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맘스코치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초기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맘스코치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맘스코치 인터뷰>

맘스코치 교육과정을 수료한 멘토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한나(베트남)
김한나(베트남)
1. 김한나(베트남 맘스코치)

두 아이를 키웠지만 사실 모르는 것들이 많거든요. 우리 아이는 조금 실수해도 괜찮지만 맘스코치 활동 할 때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이 걱정하고 고민했어요, 맘스코치 교육을 받고 나서 예전에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 경험과 맘스코치 교육이 더해지니 이제 자신감이 생기고 활동해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환인나(러시아)
환인나(러시아)
2. 환인나(러시아 맘스코치)

제가 "맘스코치"교육 받기 전에 많이 몰랐지만 이 교육 덕분에 이제 걱정이 없습니다. "맘스코치 교육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녹안(베트남)
레녹안(베트남)
3. 레녹안(베트남 맘스코치)

저는 베트남에 온 레녹안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를 세 명이나 키웠는데도 아이는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맘스코치 교육을 통해 배운 다음에 정확하게 임신.출산.육아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맘스코치 활동을 통해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많이 도와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수현(베트남)
이수현(베트남)
4. 이수현(베트남 맘스코치)

베트남에서 온 지 5년이 된 아기 하나의 엄마인 이수현 이라고 합니다. 사실은 저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 초보 엄마라서 교육을 받기 전까지는 아이 키우면서 모르는 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으며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아가가 갑자기 울거나 잘 안 놀고 많이 보채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나서부터 아기 양육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예전에 잘 몰라서 생겼던 일들이 나중에는 더 잘 할 수 있고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전문적으로 도와 줄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당 선생님과 센터장님에게 맘스코치 교육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다른 친구들에게 도와주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이지혜(베트남)
이지혜(베트남)
5. 이지혜(베트남 맘스코치)

아기의 대한 유익한 정보와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서 정말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베트남 엄마들에게 같은 베트남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겁니다. 감사합니다.



베빌린(필리핀)
베빌린(필리핀)
6. 베빌린(필리핀 맘스코치)

맘스코치 교육을 받고 나서 필리핀과 한국에서 아이를 돌보는 방법의 차이점을 알게 되였고 아이와 산모를 돌보는 것의 중요한 점들 많이 배웠습니다. 이런 교육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제가 배운 것을 필리핀 외 다른 다문화 가정 엄마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은비(베트남)
이은비(베트남)
7. 이은비(베트남 맘스코치)

맘스코치 교육을 받고 나서 예전에 제가 임신하고 아기를 낳았을 때 많이 힘들었고 걱정도 많았던 과거의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 온 다문화 초보엄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맘스코치 활동을 하면서 다문화 초보엄마들을 도와줄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유소정(베트남)
유소정(베트남)
8. 유소정(베트남 맘스코치)

2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더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서 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서 첫 임신인 분들이 아기를 더 쉽게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빛나(필리핀)
최빛나(필리핀)
9. 최빛나(필리핀 맘스코치)

우선 맘스코치 교육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물론 양육 경험이 있지만 교육을 해 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정확히 알려 주시고, 모르는 것도 가르쳐 주셔서, 다시 복습하게 되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맘스코치 활동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지영(캄보디아)
윤지영(캄보디아)
10. 윤지영 소감(캄보디아)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에서 온 지 7년 된 윤지영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하나 있지만 모르는 것도 많고 경험도 별로 없습니다. 맘스코치 교육 듣고 나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문화가정 임신, 출산,육아 코치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될 것같습니다. 담당 선생님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소홍하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5.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1.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2.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3.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4.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5. 고속도로서 택시기사 폭행 KAIST교수, 항소심서 벌금형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