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외부오염 철벽방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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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외부오염 철벽방어 '안심'

군, 위생점검 결과 이상무
"날벌레 막을 시설물 설치"

  • 승인 2020-07-23 15:29
  • 신문게재 2020-07-24 9면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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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관내 상수도 시설물의 긴급 점검에 나섰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전국적인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관내 상수도 시설물의 긴급 점검에 나섰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신계정수장 정수처리과정의 외부오염 가능여부, 수생 생물 서식 확인 등 위생상태 및 시설물 내 유입방지 시설 등을 점검결과 이상이 없었다.

군은 최근 유충 발생 원인으로 추측되는 고도정수처리방식(활성탄 여과지)와 달리 급속여과방식(모래여과)으로 정수처리 중이며, 현재까지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방충망 정비 및 해충 퇴치기를 설치하고 시설물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및 청소를 실시해 날벌레 접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며 "정수장과 더불어 소규모 수도시설 및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수질 검사 및 소독을 진행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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