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초·중·고교생 돌봄지원금 신청 접수

  • 전국
  • 충북

충주시, 초·중·고교생 돌봄지원금 신청 접수

- 1인당 40만 원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 지급 -

  • 승인 2020-08-20 09:56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에게 1인당 40만 원의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교육복지 혜택 중지 및 부모의 소득감소 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역축제와 같은 다중 밀집 행사 등을 취소 또는 축소하고 업무추진비, 여비 등 각종 경상경비를 10% 이상 절약해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으며, 제24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사업예산을 승인받았다.



지급대상은 2020년 6월 30일 24시 이전부터 지원금 신청일 현재까지 충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 학령기인 2002년 3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 사이 출생자이다.

2002년 2월 이전 출생한 초·중·고교 학생의 경우에는 재학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40만 원의 국비 아동 돌봄지원금을 받은 2013년 4월 이후 출생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2가지 방식이 있으며, 주민등록 세대를 같이 하는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리신청일 경우에는 방문 신청 기간에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8월 1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충주시홈페이지(www.chungju.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돌봄지원금은 신청 후 15일 내 지급되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인은 카드사의 안내 문자에 따라 신분증과 접수확인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충주사랑상품권 판매 대행 금융기관(67개소)을 방문 수령하면 된다.

돌봄지원금 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불가하고 별도의 가맹점 표시가 없어도,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주시청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