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낼 것"

  • 정치/행정

문 대통령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낼 것"

추석 귀향 만류, "송구스럽고 안타까워"
"마음 하나로 모으면 코로나 반드시 극복"

  • 승인 2020-09-28 18:21
  • 수정 2021-05-14 10:31
  • 신문게재 2020-09-29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문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YONHAP NO-4631>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조찬기도회 영상축사를 통해 "간절한 마음을 달래고 계실 국민들, 어려운 시기 더 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기도를 나눠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제1회 국가기도회를 시작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국가와 민족복음화,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평신도 기도단체로, 탄핵정국을 제외하곤 현직 대통령이 매년 참석했다. 

 

주요 사업으론 공동체운동 전개를 통한 교회 갱신과 선교활동, 한반도 화해와 협력,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기도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신앙인의 자부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 땅의 신앙인들은 복음이 채 자리 잡기 전부터 기꺼이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근대 교육과 의료를 도입했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국민을 섬겼다"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비대면 예배를 실천하고, 나와 우리를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왔듯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코로나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와 관련해선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있다"며 "그리운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나러 고향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시겠나. 만류할 수밖에 없는 정부가 참으로 송구스럽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장로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정기적인 사회정화 운동과 봉사활동으로 임원,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수님 사랑이 번져나가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신임 인사비서관에 윤지훈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윤 비서관은 서울 한성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나와 성공회대 사회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비서실장실 행정관과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