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 실시

  • 전국
  • 충북

제천시,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 실시

  • 승인 2020-10-25 11:06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만 62세(1958년생)~ 만 69세(1951년생)에 해당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지원 무료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만 59세(1961년생)부터 만 61세(1959년생)사이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천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대상을 확대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장소는 '제천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 74개소'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분산접종 유도를 위해 '전화를 통한 백신 유무확인'과 '접종 사전예약 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2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독감이 유행하게 되는 겨울이 오기 전인 10월에서 11월까지가 접종의 최적의 시기"라며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에 전화 예약 후 접종을 받으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발열이나 감기, 몸살기운 등 건강 컨디션이 나쁠 때는 접종을 미뤘다가 컨디션 회복 후 접종해야한다.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접종을 받은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20~30분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이상여부를 살핀 후 귀가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통상 접종 후 1~2일 정도는 저위험군 부작용으로 발열, 두통, 통증, 몸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어지러움이나 구토, 호흡곤란 증상 등 고위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을 찾아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천시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종료는 백신 소진시까지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4.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