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3월 미세먼지관리제 시행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12~3월 미세먼지관리제 시행

  • 승인 2020-11-29 11:00
  • 수정 2021-05-16 13:44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폭염 장기화에 재난수준으로 총력 대응 (1)

대전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대응조치를 추진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에는 대기정체 등 기상여건, 국외유입, 국내배출의 복합적 영향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며, 지난 3년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대비 약 27%가 높았다.

대전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5개 부문 17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수송부문은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제한 단속,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대상 집중점검, 공공기관 차량2부제(코로나19 심각단계시 미시행)를 실시한다. 산업부문은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유기용제 사용사업장 집중점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생활부문은 농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영농잔재물 파쇄·지원, 집중관리도로 지정&운영 등이다.

발전부문은 전력수요 관리 강화(실내온도 기준 준수 등)하고, 시민건강 보호 부문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점검, 다중이용시설 점검, 저소득층 및 옥외작업자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사업, 환경 관련 기관·단체 간 자발적 협약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초미세먼지 재난에 대한 적극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조정 등을 실시한다.

임묵 시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소유자와 사업장 및 공사장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2.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3.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위수여식
  4. 천안법원, 리스차량 임의로 담보 제공한 40대 남성 '징역 6월'
  5.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전액 장학금 지원
  1. 소진공, 대전 7개 공공기관 협의체 청렴한빛네트워크와 결의대회
  2.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건강증진 등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3.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인디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4. 논산 IC 인근서 철제 낙하물에 차량 10여 대 타이어 훼손
  5.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예산군 수해 피해 가정 복구 지원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