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 올해의 지킴이 '충남도·서천군·김홍수 박사'…제17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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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 올해의 지킴이 '충남도·서천군·김홍수 박사'…제17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충남도, 석탄발전소 악조건을 환경교육도시로 발상전환
서천군, 생태하천 복원과 제련소 토양정화
17일 중도일보에서 최소 인원으로 시상식

  • 승인 2020-12-17 16:26
  • 수정 2021-05-06 20:00
  • 신문게재 2020-12-18 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1217-금강환경대상 시상
제17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7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충남도와 서천군, 그리고 김홍수 충남연구원 물환경센터장이 금강이 흐르는 충청권의 기관·단체, 개인 중에서 올해 가장 앞장서 환경 보전을 생각하고 실천한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는 17일 대전 중구 오류동 중도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7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기관과 개인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영철 충북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준수했고, 행사장 내에서 축사와 수상소감 없이 방역기준에 맞춰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9일 조영철 충북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제17회 금강환경대상에 대상 수상기관은 충남도, 최우수상에 서천군과 김홍수 충남연구원 물환경센터장을 각각 선정했다.

충남도는 전국 석탄 화력발전의 절반가량인 30기가 집중된 곳으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1위라는 악조건에도 전국 최초로 탈석탄에 이바지한 금융기관을 도 지정금고로 선정하는 제도를 입안했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 환경교육도시를 스스로 선언하고 지난 9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실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서천군은 옛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 정화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판교천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오염됐던 하천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홍수 물환경센터장은 환경부의 금강 대권역 물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금강과 삽교호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통합 물관리를 위한 연구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금강환경대상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수상한 기관과 개인의 헌신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환경보전 중요성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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