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0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은?

  • 비주얼
  •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 2020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은?

  • 승인 2020-12-31 09:42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인포-2020년을보내는나만의방법
오늘은 2020년 마지막 날. 해마다 이맘때면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다사다난'이라는 상투적인 용어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올해는 '찐' 다사다난했다.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코로나 전염병 장기화와 악영향에 따른 여파로 인류는 3차 세계대전보다 심각한 고난과 위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런데도 한 해가 저문다는 건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자연현상이 아닐까.

온라인 설문조사업체 패널나우가 만 24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아쉬운 2020년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하며 어떤 방법으로 올해를 정리하고 있을지 살펴봤다.



그 결과 '한 해를 회상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칭찬하기'라는 응답이 전체 중 23.0%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뭐 좋다고… 조금 우울해진다' 10.3%, '계획했던 것들을 돌아보고 남은 시간 동안 실행하기' 9.1%, '일 년간 있었던 일의 사진을 정리하며 추억팔이하기' 8.5%, '이미 지나간 날들은 끝, 다가올 2021년을 위해 예쁜 다이어리 찾아보기' 8.1%, '일 년의 끝과 다가올 한 해의 시작은 깔끔하게… 새 출발을 위한 집 청소' 5.6%, 순이다.

대다수가 한 해를 정리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무언가를 실행하는 것과 달리 '연말도 새해도 세월이 지나가는 것일 뿐, 별 특별한 것 없이 지낸다'라는 응답이 17.4%, '무념무상, 세월은 원래 가기 마련이다' 15.7%로 세월의 흐름에 초연한 생각을 보여주는 응답도 있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