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아기 알파카 2마리 탄생

  • 전국
  • 부산/영남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 아기 알파카 2마리 탄생

  • 승인 2021-02-01 08:51
  • 수정 2021-02-01 11:1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 메리와 크리스(파란색줄 메리, 빨간색줄 크리스)
파란색줄 메리, 빨간색줄 크리스 알파카.(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분천 산타마을의 마스코트 알파카 2마리가 지난달 22일과 27일 각각 암컷 1마리와 수컷 1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에 산타마을에 암컷 3마리, 수컷 1마리를 들여와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을 제공해왔으며 알파카들은 사람을 잘 따르는 습성과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2마리의 아기 알파카가 태어나 현재 분천 산타마을에는 암컷 4마리, 수컷 2마리로 총 6마리의 알파카 가족이 탄생했으며 군은 아기 알파카들의 건강상태 등 제반사항을 검토 후 관광객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아기 알파카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이름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산타마을의 이미지와 부합되면서도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아기 알파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의미에서 첫째 암컷을 메리(Merry), 둘째 수컷을 크리스(Chris)로 짓고 후에 셋째가 태어나면 마스(Mas)로 지을 것으로 결정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메리와 크리스의 탄생 소식이 군민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위안이 관광객들에게는 더 큰 행복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