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부장 클러스터 육성사업' 본격 추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부장 클러스터 육성사업' 본격 추진

2029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90개사 육성 등
1500억원 투입 통해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 속도

  • 승인 2021-02-23 16:28
  • 신문게재 2021-02-24 8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승조특화
충남도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부장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9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 기업 90개사 육성과 1500억원 투자로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에 속도를 낸다.

23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지정식에 참여해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서를 받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소부장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장 주도권 확대 및 기술적 우위 확보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혁신 사업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대상 지역은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와 천안 제4일반산단, 천안 제3일반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아산 제1테크노밸리, 아산 제2테크노밸리, 아산 스마트밸리 등 6개 산단 6.9㎢ 규모다. 특화단지 목표는 소부장 기술 자립 및 혁신의 글로벌 거점화와 상생협력 강화 및 투자유치를 통한 밸류 체인 완결성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2029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 기업 90개사를 육성하고, 15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해 820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3대 분야 9대 전략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19개 사업은 특화단지 육성 지원체계 구축과 앵커기업 및 핵심 부품 기업·기관 투자 유치, 투자연계형 상생협력 소부장 기술 개발, 글로벌 기술 교류 협력 거점 구축, 미래형 디스플레이 국제 표준화 지원 등이다. 도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5281억 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사업과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연계, 디스플레이산업 기술 자립과 혁신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소부장 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와 개발 등 상생협력 모델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 지사는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디스플레이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라며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디스플레이 초강국 실현 선언에 발맞춰 충남은 소부장 특화단지를 글로벌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3.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4.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5.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1.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2.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3. 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4. 2029학년도 수능 2028년 11월 16일…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유지
  5. 대전시, 온통대전 등 공약과 현안 사업위한 추경 편성

헤드라인 뉴스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시민 약속 파기" vs "당시엔 적법허가"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논란

대전 유성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대덕정수장 리모델링 사업이 사업시행자의 행정착오와 지자체의 관리 감독 소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년간 방치돼 온 대덕정수장을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는데 개발제한구역 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이 감사원에게 발각되면서다. 이에 수공은 해당 공간을 다시 수도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는데 지역 주민들과 지역구 시·구의원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대전시의회 구본환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년 전 기능이 멈춘 정수장을 다시 수도시설로 돌..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세종과 서울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지 주목된다. 현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심의 국정 전환 메시지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길국장', '길과장'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세종공관과 청사를 비워둔 채 '서울 일정'만 고집하고 있다는 평가가 관가에서 흘러나오며 정부의 의지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취임 50일을 맞는 한 총리의 세종청사 일정은 공식..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3조 7000억 원 규모'…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추진 가속화

충남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제안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태안∼안성 고속도로 최초 제안 컨소시엄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컨소시엄 관계자들과의 접견에서 박 지사는 지역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도내 건설업체와 건설자재 업체 등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해양산업 활성화를 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