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농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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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년농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박차

67억원 투입해 4월부터 임대 운영… 디지털 기반 첨단 농업 본격화

  • 승인 2026-03-16 08:04
  • 수정 2026-03-16 11:24
  • 신문게재 2026-03-17 16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청년 농업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ICT 기술이 접목된 1.1ha 규모의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임대 운영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선발된 청년 농업인들에게 첨단 온실과 경영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역량을 키우고 농업 경영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창업농 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실현할 방침입니다.

청주시, 청년농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박차.
청주시는 청년농 육성 위한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조성 현장 전경.(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미래 농업의 핵심은 '스마트팜'과 '청년'이다. 청주시는 청년과 스마트팜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에 1.1ha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총 67억 원을 투자해 0.9ha에 첨단 온실을, 그 외 부지에는 관리동과 부대시설을 올 3월 말까지 조성하고, 4월부터 임대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춰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단위 면적당 구조재 투입량이 적고 용적량 증가로 열 완충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산량 증가 및 농업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형 스마트팜은 청년농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형 스마트 임대농장이다.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이 커 스마트농업에 진입하기 어려움이 있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업 경험을 쌓게 하고, 농업경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성 향상과 환경제어가 가능한 고소득 작목을 재배할 경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 임대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2025년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작물은 토마토로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농가경제조사 통계의 충북농가별 경작 면적당 농산물 수입액의 1/10 수준이다.

시는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창업농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 분야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촉진할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시설원예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왔다. 2025년까지 양액재배시설·복합환경관리시스템 등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104개소 신규 설치를 지원했다. 관행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는 시설원예 농가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에 의한 생산, 유통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시설원예 농업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스마트농업이 실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농촌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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