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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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1300억 규모, 메가시티 구축위한 광역생활경제권 통합 기대

  • 승인 2021-03-29 16:17
  • 수정 2021-05-02 18:35
  • 신문게재 2021-03-30 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충청 4개 시·도가 1300억 규모의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지역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과 충북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벤처투자는 29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유망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형성이 핵심 내용이다.

펀드 조성 규모는 모태펀드 450억, 공공기관 300억, 지자체 150억 등 총 900억 원이다. 여기에 지자체 150억은 충청권 4개 시·도가 동동 출자하고, 민간자금을 더해 약 1300억 규모의 '자펀드'는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충청권 소재 중소·벤처기업,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그리고 물 산업 기업이다.

충청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영순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강준현 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강훈식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으로 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이고 수도권 기업에 편중됐던 모태펀드가 지방으로 지원돼 투자 불균형까지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계기로 충청권이 수도권에 상응하는 광역 신산업 육성 거점으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바이오헬스, 지능형 IT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충북 주력산업에 집중 투자돼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해미·이상문·김흥수·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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