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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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공사 추진

11월 준공 예정, 버스 24대, 승용 170대 주차

  • 승인 2021-03-31 10: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크기변환]주차장 투시도 뷰1
사천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조감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월 중 국비 5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선구동 용궁버스주차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173㎡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주차 대수는 버스 24대, 승용 170대로 총 194대다.



주차타워 내에는 전통시장 및 관광정보를 제공할 안내센터와 이용자 편의시설인 화장실과 옥외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와 승용차량 주차 동선 분리, 무인정산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주차관제설비를 도입해 주차장 이용자들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건축물 외관은 내부에서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 마감재를 사용한다.

시는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 중인 블루웨이 통합경관 사업(스카이워크 조성사업)과 주차장 보행자 동선을 연결시켜 전통시장,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타워 건립으로 전통시장 인근의 불법 주차 해소와 관광객 유입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가 이뤄 질 것"이라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jos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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