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광식 주무관, 심폐소생술로 환경미화원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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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이광식 주무관, 심폐소생술로 환경미화원 살려

  • 승인 2021-03-31 22:2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5-1.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로 고귀한 생명 살려 사진제공/화성시
갑자기 경련으로 쓰러진 환경미화원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화성시 이광식 주무관으로 화제가 되고있다.

화성시 자원화시설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30분쯤 시설을 방문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박 모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쓰려졌다.

당시 근처에 있던 미화원 동료 2명이 이를 발견해 1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뛰어온 자원순환과 소속 이광식 주무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이 주무관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박 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 관계자는 "이 주무관의 발 빠른 대처가 골든타임을 지키고 귀한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주무관은 3년 전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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