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정보기술 세계적으로 특허출원 증가… 국내는 아직 미미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양자정보기술 세계적으로 특허출원 증가… 국내는 아직 미미

지난 10년간 지식재산 선진 5개국 양자정보기술 특허 6777건… 연평균 20% 씩 증가
특허청 "양자정보기술 중요기술인 만큼, 국내기업의 특허출원 도와 경쟁력 확보할 것"

  • 승인 2021-04-01 15:26
  • 수정 2021-04-28 10:38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특허청

특허청이 '양자정보기술'의 특허출원 지원에 나선다.

세계적으로는 관련 특허출원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선 미미하기 때문이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활용하는 양자정보기술이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간 기술패권 힘겨루기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지식재산 선진 5개국(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에 출원된 양자정보기술 관련 특허는 총 6777건이다. 2010년 286건에서 2018년에는 1219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연평균 19.9%씩 지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2,223건(33%), 중국 1,978건(29%), 유럽 1,296건(19%), 일본 665건(10%), 한국 615건(9%) 순으로 미국과 중국에 출원된 건이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양자컴퓨팅 202건, 양자암호통신은 307건, 양자센서 106건 등으로 양자정보기술 특허 출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특허청은 미래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기술이라는 점에서 관련 특허 동향을 파악해 신속하게 산업계에 전달하고, 전문 심사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정보기술 분야 특허분류 체계 정립을 위해 국제적인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양자정보기술 산업적 활용은 시작단계이기 떄문에 정부의 본격적인 R&D 투자와 함께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확보해 나간다면 주요국과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민성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심사관은 "양자정보기술은 가까운 미래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기술이라는 점에서, 세계적 IT 기업들은 이미 이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며 "국내 기업들도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자정보기술은 원자나 분자 등을 1개씩 조작해 반도체 재료 등을 나누 수준에서 제어하는 기술이다. 중첩과 얽힘, 관측 영향에 따라 정보 내용이 바뀌는 현상 등을 이용해 통신, 정보처리, 암호화 등에 사용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범계 "패배주의 끊고 압도적 성장으로"… 대전·충남통합 삭발 결기
  2. 김미화 민주당 부대변인,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골목을 먼저 찾을 것"
  3. 천안시, 3·1절 맞아 보훈 취약가구에 '온정'
  4. 천안문화재단,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5. '세종시장 출마' 황운하 출판기념회 개최…"선거 행보 본격화"
  1. [홍석환의 3분 경영] 기본에 강한 사람
  2. 천안시 동남구,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접수
  3.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20일 제91회 정기연주회 개최
  4. 소진공, 지역본부장 등 110여명 대상 '청렴 소통 정책 실행력 워크숍'
  5. 천안시, 간호학과 현장실습 추진… 전문인력 양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대전충남 통합법 기사회생하나…與 TK와 일괄처리 시사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이 여야 정쟁만 난무하면서 벼랑 끝에 선 가운데 이달 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이 부상하고 있다. 대구경북 특별법 처리를 요구한 국민의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도 당론을 정해오라"며 두 지역 통합법안 패키지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방선거 전 행정통합을 위해선 3일 본회의 처리를 해야 해 물리적 시간이 촉박하며 대전 충남 찬반 기류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은 여전히 부담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은 재석 175명 중 찬성 159명..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광주전남 통합법 국회 통과에 대전충남 엇갈린 반응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똑같이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에선 여전히 이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엿새 동안 이어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전격 중단하면서 전남·광주통합법은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행정통합 3법(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 중 전남·광주 통합법안만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나머지 두 법안은 시·도지사와 시의회의 반대 등 지역의 반대 여론을 근거로 처리를 보류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정용래 유성구청장 "초고압 송전선로 도심 통과 피해야"
정용래 유성구청장 "초고압 송전선로 도심 통과 피해야"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주거 밀집 지역 등 도심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27일 오후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입지선정위원회 유성구 위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도심을 지나는 초고압 송전선로 경과 노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구민의 생명과 건강·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노선 검토가 이루어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