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시민의 동반자로 ‘우뚝’

  • 전국
  • 수도권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시민의 동반자로 ‘우뚝’

개소 1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 약 7000여 명 혜택 받아

  • 승인 2021-04-08 14:05
  • 수정 2021-04-08 16:20
  • 이성훈 기자이성훈 기자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시민의 동반자로 ‘우뚝’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신승주)가 개소 1년 만에 시민들의 동반자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렵거나 과도한 채무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사진은 채무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공>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신승주)가 개소 1년 만에 시민들의 동반자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안성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렵거나 과도한 채무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주요 업무로는 자금대출, 채무조정은 물론 복지연계, 취업알선, 불법사금융 신고 접수, 휴면예금 조회·지급 등으로 지난 1년간 7098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센터를 통해 금융애로 사항 등을 해소했다.

특히 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하나미소금융재단이 입주해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승주 센터장은 "생업에 바쁜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종합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렵거나 과도한 채무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께서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금융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 11개 지역과 인천시 2개를 포함 전국에 50개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