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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강천산 길 맨발체험)/순창군 제공 |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순창에는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 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대도시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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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선비의 길 걷기(앞줄 송하진 전북도지사)/순창군 제공 |
특히 순창의 천리길 중 '장군목길'은 구미교부터 마실숙박단지, 요강바위를 거쳐 다시 구미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9㎞며, 섬진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국의 라이더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용궐산 중턱에 하늘길을 조성해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석양이 지는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각 코스 인증지점에 설치된 우체통에서 스탬프투어 수첩에 코스별 도장을 날인해 순창군 환경수도과에서 제출하면 인증서와 함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첩은 우체통에 보관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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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장군목길 전경 용궐산)/순창군 제공 |
이와 함께 44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통합인증서 및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전북 1000리길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여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참여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순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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