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사가 택배 배달... 오산시 테스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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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기사가 택배 배달... 오산시 테스트 나선다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
市 제안 2개 과제 최종 발탁
자율배송 주행 실증 나서고
건축물 3D영상 구축 추진도

  • 승인 2021-05-13 17:22
  • 신문게재 2021-05-14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3. 오산시청(조감도)
오산시청 전경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로봇 자율 배송을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실내공간 3D 종합데이터를 구축하는 AI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공모에 2개 과제 주관기관인 흥일기업㈜ 및 ㈜디타스와 동국대, 한국교통대, ㈜위세아이텍 등과 같이 참여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인 자율주행 로봇 및 디지털트윈을 접목해 대규모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자율배송 운행데이터 구축'과 '실내공간 3D종합데이터 구축'의 2개 과제를 제안해 선정됐다. 전체 사업에는 국비 총 38억원(과제당 국비 19억)이 투입,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첫 번째 과제인 자율배송 운행데이터 구축은 로봇을 이용한 주행 영상 200시간 이상 데이터 구축과 관내 아파트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로봇을 활용한 자율 배송 서비스 등의 실증을 진행한다.

두 번째 과제인 실내공간 3D종합데이터 구축은 오산시 관내 실내 건축물의 3D데이터를 20곳 이상 구축하는 것으로 시의 대표 건축물인 시청, 에코리움, 스포츠센터 등의 건축물의 3D영상 데이터를 구축하여 향후 재난·시설물 및 에너지관리·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허브(AIHub)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로봇,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신규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 효과와 함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교육도시 인프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신성장 동력인 로봇 및 디지털트윈을 접목하는 사업이 AI교육도시 구축에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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