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안전 도시 달성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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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통안전 도시 달성 주력한다

지난해 교통안전 주요지표 전국 최고 수치 나타내
무인단속기와 노란신호등 설치 등 안전교통 환경 주력

  • 승인 2021-05-20 14:2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1.5.20. 제336회 정례브리핑_ 김태오 건설교통국장 (1)
20일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시는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OECD 교통안전 최상위 국가 수준"이라면서 "올해에는 교통안전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5년 주기)을 수립하는 해로 10월까지 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은 세종시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 도시를 추구하는 세종시가 지난해 교통안전 주요지표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시는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OECD 교통안전 최상위 국가 수준"이라면서 "올해에는 교통안전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5년 주기)을 수립하는 해로 10월까지 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출범 이후 인구와 차량이 급속하게 늘면서 교통사고도 크게 늘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다. 2019년에는 어린이 교통사고 31%, 이륜차 사망자 25%가 증가하는 등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0년에는 교통안전 수치가 급변했다. 최근 정부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7명으로 전년(15명) 대비 53.3% 감소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고의 감소율을 달성했다. 전국 평균은 8.1% 감소다.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2명(전국 평균 5.9명), 어린이 1만명 당 교통사고는 5.1건(전국평균 15.7건), 이륜차 사망자는 60% 감소(전국 5.4% 증가) 등 대부분의 교통안전 지표에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시는 2020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33억원을 투입해 무인교통단속장비와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지난 1월 스마트시티 리빙랩사업 일환으로 1생활권 10개 지역에 설치한 스마트횡단보도는 올해 시범 운영(비용, 효과 분석) 후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세종시도 전체 보행사망자 중 고령자가 41.3%(2013년~2019년)에 달하는 등 노인 교통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조치원전통시장 등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한다.

배달이륜차의 난폭운전, 신호위반, 인도주행 등 법규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공익제보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찰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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