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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섭 시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특별브리핑을 열고, 하루 전 충청남도·충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한 지원 및 추진방향을 상세히 제시했다.
'송선·동현 신도시'는 충남개발공사가 송선교차로에서 동공주(서세종)IC까지 이르는 94만㎡의 부지에 2027년까지 7241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거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6367호, 주상복합이 526호, 단독주택이 348호가 들어선다.
이중 분양은 4894호, 임대는 1473호가 될 전망이다. 예상 사업비 5577억 원은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가 공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시는 재원 부담이 전혀 없다.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
신도시에는 수용 계획인구가 1만 6799명에 이르기 때문에 교육시설도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들어서고, 공공업무시설도 2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으로 봤을 때 지난 201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한 공주 월송지구의 약 2배에 이르며, 공주시의 총주택수 4만 5270호의 16%에 달하는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이 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공주시는 행정구역 축소와 지속적 인구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에 지역의 미래가 달렸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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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가 들어서게 될 부지의 모습. |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세종·대전 등 주변도시와 상생발전은 물론 충남 내륙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케 함으로써 공주시의 위상을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주시가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와 연계해 공주의 새로운 성장벨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는 시가 동공주IC 맞은편에 13만㎡ 부지를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청사 용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되어 매우 긍정적인 승수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의 인허가 지원, 개발지 관리 등 역할 커
김 시장은 "이번 사업이 2027년까지 성공적으로 완수되려면 시가 각종 인허가 지원은 물론 개발지역 예정지 관리, 공공기관 유치 및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해야 하는 만큼 충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당장 개발예정지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 바람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시의 성장과 연계한 미래 프로젝트 발굴과 함께 원도심 및 농촌지역과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후속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존관 부시장을 단장으로 (가칭)도시개발사업지원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공주시 인구 증가에 청신호 기대
신도시의 입주 및 성공 여건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24년 제2경부고속도로(포천-세종)가 완공되면 사업지구의 한 부분이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 48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공주시내버스터미널까지는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2025년까지 연결된다.
이렇게 직장과 주거시설이 함께 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의 주거단지에 수도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공주시는 인구 유출도시에서 유입도시로 변모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신도시 건설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에 공주시가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수도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공주의 미래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충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지원체계를 가동하면서 공주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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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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