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전 분양 단지는?...동구 아파트.유성구 오피스텔 예고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9월 대전 분양 단지는?...동구 아파트.유성구 오피스텔 예고

동구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이달 말 예고
유성 더샵 도안트위넌스 오피스텔도 분양
"지역 주택공급 늦어져 무난한 성적 거둘 것"

  • 승인 2021-09-01 16:09
  • 신문게재 2021-09-02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분양 아파트
대전지역 주택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유성구에서는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돼 있다.



우선 동구지역에선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가 이달 말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는 대성지구 도시개발구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위치는 동구 대성동 88-2번지 일원이다.



지하2층 지상 33층 총 934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76㎡, 84㎡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단지는 대전천 앞에 위치해 있어 아파트명처럼 리버뷰를 자랑한다. 인근에 수변공원, 식장산, 보문산 등이 있고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 남대전IC 등이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은어송마을 코오롱하늘채 2단지, 은어송코오롱하늘채 2차가 인근에 있어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중심 상권과는 떨어져 있어 생활인프라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단지라는 평이 있다.

유성구에선 오피스텔 분양이 예고돼 있다.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더샵 도안 트위넌스'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677-8, 9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 지상 27층 2개동 총 308실 규모다. 타입은 실수요 선호도 높은 84㎡로 구성돼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에 위치하고, 도안대로와 맞닿아 있다. 또 동서대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이곳도 상권과 거리가 꽤 있고 주거단지와도 다소 동떨어져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나지는 않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업계에서는 지역 공급이 늦어지는 만큼, 두 곳 모두 무난한 분양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주택공급이 늦어짐에 따라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무난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현재 대출이 막혀 있는 상황이라 이전과 같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파트의 경우 10월부터 나오는 하반기 물량을 고려해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좋겠고,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미래 가치 등을 비교해 보고 자금 상황 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서머나침례교회,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맞아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