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맞춤 '지원 사격'... 희망카드·임차보증금 지원 확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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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맞춤 '지원 사격'... 희망카드·임차보증금 지원 확대 등

  • 승인 2021-09-22 13:51
  • 신문게재 2021-09-23 8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도청사전경
충남도가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희망카드를 통한 지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가칭 '충남청년 희망카드'와 '충남 청년벨트 조성', '청년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충남 청년 희망카드를 통해 연 3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한다. 2022년 주요 시책에 담긴 이 정책의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24세 청년 14만 명으로, 충남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도는 총 예산을 42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원은 학원과 온라인 강의, 자격시험 응시료, 도서구입, 국내 여행, 영화관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행성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직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구직준비와 경비, 문화호라동, 건강관리 비용 등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도 대한민국 대표 선도모델로 육성한다.

도는 현재 공동체를 통한 삶 기술 공유와 발달한 통신망과 교통망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청년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과 청양군 청양읍, 공주시 원도심 등에서 추진 중이다.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확대로 충남에서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는 도의 의지가 담겼다.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올해 종료되는만큼, 사업을 개선해 2022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도 확대한다. 대출한도를 최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하고, 대출금리도 연 3.5%에서 2.8%로 낮춘다. 자격 소득 조건도 완화한다. 지난해 도내 청년 실태조사를 보면, 49.8%가 주택 임차와 매매비용으로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도의 정책은 충남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청년들에 대한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과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별 이자 부담률은 줄여 충남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주거비용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충남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에게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라며 "구직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구직 준비 경비와 문화 활동, 건강관리 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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