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장학회 제 2회 명학대상 수상자 선정

  • 전국
  • 공주시

명학장학회 제 2회 명학대상 수상자 선정

교육학술부문 이해준 교수, 지역문화부문 이은구 대표, 복지환경부문에는 김봉 금강사회복지관장 선정

  • 승인 2021-09-23 10:39
  • 신문게재 2021-09-23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명학
심사위원 회의
충청권에서 최초로 설립된 명학장학회(이사장 최석원)는 제 2회 명학대상 수상자에 대한 심사를 개최하고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7일 백제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된 심사위원회에서는 교육학술부문에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를, 지역문화부문에는 이은구 청파요 대표(도예가)를, 복지환경부문에는 김봉 금강사회복지관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해준 교수
이해준 교수
이해준 교수는 공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남의 역사문화 조사 연구, 공주 고도보존, 세계유산, 문화재 보존관리, 문화콘텐츠 활용 연구, 시민강좌 등 교육에도 폭넓게 참여해 활동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역문화 네트원크로 한국향토사연구 전국협회를 결성 창립부터 30여 년간 봉사했다. 최근은 지역학 연구라는 학제간 종합적이고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충남학, 공주학 등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해 기여했다.



이은구 도예가
이은구 대표
이은구 대표는 작가로서 지난 55년 동안 계룡산 분청을 비롯해 분청사기 재현 및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알리는데 공적이 뛰어나 발탁됐다.

또, 고향인 공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자랑스런 백제문화 소개 및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이 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봉 관장
김봉 관장
복지환경부문 김봉 관장은 출가 수행자로서 사회복지를 통한 중생구제를 실천하고자 20년 전 금강사회복지관장으로 취임, 사회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고, 고령·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석원 이사장은 "고 임명학 선생의 고귀하신 뜻을 받들어 평소 고향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웃을 발굴, 지속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에는 최석원 이사장을 비롯해 나태주 한국시인연합회 회장,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 이선관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박종구 중도일보 국장, 신홍렬 공주대 명예교수, 이명우 공주대 명예교수, 백옥희 전 공주교육장, 박완례 백제새마을금고 이사장, 장현준 명학장학회 이사 등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했다.

명학장학회는 지난 1976년에 고 임명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서 설립한 역사 깊은 장학회로 시상은 다음 달 21일 연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S석한컷]오늘자 대전하나시티즌 밥신 결승골 순간 일반석 표정
  3. [S석한컷]대전하나시티즌 서포터 대전러버스 차기 후임 콜리더의 탄생?
  4. 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가동
  5. 더민주대전혁신회의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 명백한 사법쿠데타"
  1.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보육 친화도시 대전 위해 의회가 최선"
  2.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기징역형 김은복 아산시의원 '제명'
  3. 한국영상대-중국 광저우동화직업학원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
  4. "멋진 시계를 선물받고 싶어요" 소원 들어주는 우체부 아저씨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밴드 하나로 스윙교정이 될까? 응! 되는데~!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