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JST 정낙명 대표 "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자율주행 운반구 선보일 것"

  • 전국
  • 천안시

[인터뷰] JST 정낙명 대표 "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자율주행 운반구 선보일 것"

퇴사 후 창업 7년...자율주행 운반구 완성 목전

  • 승인 2021-10-24 14:43
  • 수정 2021-10-24 14:48
  • 신문게재 2021-10-25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DSC_0502
JST 정낙명 대표

충남경제진흥원의 '2021년 중장년지원 사업'에 선정된 JST 정낙명(42) 대표는 최근까지 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자율주행 운반구 제작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평소 아이디어나 개발에 필요한 설계와 제품 제작까지 도맡아 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일도 그의 몫이다. 천안의 한 설계 업체에서 수년간 근무하던 그는 퇴사 후 창업해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자신이 설계한 자율주행 운반구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도일보는 정낙명 대표를 만나 창업 동기나 아이템 선정과 제작, 홍보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창업 동기는.
▲퇴사 이후 업체로부터 3D 프린터 설계 의뢰를 받고 제작까지 마친 뒤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 2015년 '에스티&티'라는 상호로 설계를 하는 회사를 차렸고 2019년 JST로 변경해 설계와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자율주행운반구를 생각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이 농사일 하시는데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수확하고 난 뒤 기존 손수레를 이용해 수확한 수확물을 집하장으로 옮기는 일이 무척 힘들게 보였다. 자율주행을 적용한 운반 장비를 만들면 농가 일손을 줄이고 손쉽게 일을 마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운송장비가 완성되면 농작물을 수확할 때 항상 사람 옆에 따라 다니며 자동으로 집하장까지 운송해 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자율주행 기능은.
▲지금 개발 중인 시스템은 사람을 감지해 운송장비가 사람을 따라오고 복귀 버튼을 누르면 운송장비의 센서가 장애물을 피해 지정된 장소나 집하장까지 이동하는 원리다.

-어느 단계까지 개발됐나.
▲사람을 따라다니는 트레킹 기능을 시험 중에 있고 거의 완성 단계다. 기존에 테스트용으로 했던 것을 보완해 현재 프로그램 업체에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이달 중 실제 환경에 테스트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쪽은 제작이 됐고 소프트웨어 쪽만 적용해 테스트하고 있다.

-홍보 전략은.
▲제품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2021년 중장년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이를 바탕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자동화 비닐 하우스 설치 농가나 특용작물 농가를 중심으로 타깃을 잡고 지자체나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시범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천안=김한준·김래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대전·충남 교원 10명 중 6명 "독감 걸려도 출근" 단기 대체인력 투입 쉽지 않아
  4. 세종금강로타리클럽,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 로타리클럽과 교류 추진
  5. 따뜻한 손길로 피어난 봄, 함께 가꾼 희망의 화단조성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