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중계 실언 올해 가장 심각한 미디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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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중계 실언 올해 가장 심각한 미디어 사고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언론관련 이슈 국민인식 조사
구글 인앱결재 반대 72.5%...게임셧다운 폐지는 53.5% 찬성

  • 승인 2021-10-28 16:45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미디어뉴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도쿄 올림픽 당시 우크라이나 선수단에 체르노빌 사진을 띄워 논란을 일으킨 MBC 올림픽 중계 실언이 국민들이 뽑은 올해 가장 심각한 미디어 언론 사건으로 꼽혔다.

역사 왜곡 논란 끝에 2회마저 폐지된 조선 구마사에 대한 우려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및 언론 관련 논란 이슈들에 대한 국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8%(매우 심각 48.1%포함)가 'MBC의 올림픽 중계실언'을 올해 미디어·언론관련 주요 문제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이어 SBS의 '조선구마사'가 86.0%로 뒤를 이었으며, '안산 양궁선수에 대한 페미니스트 논란'이 80.6%로 뒤를 이었다.



'인앱결재 방지법' 관련 설문도 진행했다. '인앱'이란, 소비자가 유료 앱 콘텐츠를 결재할 때 앱마켓 운영업체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결재하는 방식으로 구글이나 애플 등이 인앱결재 과정에서 수수료를 최대 30% 가져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인앱결재 방지법은 응답자의 72.5%가 찬성했으며,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은 69.3%로 반대의견이 더 높았다.

3-사건사고심각성인식
사건·사고와 관련 위의 7가지 이슈가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에 관한 설문도 진행했다. SBS '조선구마사' 논란 25.0%를 비롯해 'MBC 올림픽 중계 실언' 19.4%, 안산 선수 페미니스트 논란 16.4%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통계와 관련 역사 왜곡이나 국가 간 스포츠 교류에서의 상호존중 문제, 양성평등 문제 등 생활 체감형 문제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은 반면, 언론분야 이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연구진들은 분석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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