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인,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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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인, '뿌리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승인 2021-11-11 15:32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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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속적인 경제 활성화와 뿌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10일 유성호텔에서 진행됐다.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한밭대학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및 지역 소재 뿌리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전시 '2021년도 뿌리산업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대전테크노파크와 한밭대학교,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이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동안 진행된다.

뿌리산업은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전략산업으로 대전시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신산업의 거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산업다. 그러나 뿌리산업은 3D업종으로 인식되어 인력수급이 어렵고 지역내 일감이 외부로 유출되는 등 대전시 소재의 뿌리산업은 점점 영세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순환적 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뿌리산업의 4차산업혁명 대응을 위하여 대전광역시는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중인 한밭대 지능형기계산업육성사업단(민병찬 교수)은 이러한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확산을 위해 고부가가치창출, 수요시장확대, 산업구조 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민병찬 지능형기계산업육성사업단장은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시장개척, 경영개선 등의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뿌리기업의 오랜 숙원인 대전뿌리산업 엔지니어링 센터의 구축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지니어링센터(가칭)는 지역 주력산업 및 국가 첨단기술과 지역 뿌리기업이 테크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전형 뿌리산업 엔지니어링 센터로써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인력 양성 및 대전형 뿌리산업의 지원체계 확립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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