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세대를 위한 뉴스 제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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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세대를 위한 뉴스 제작 전략

이선민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 전문연구원 특강
202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
중도일보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 승인 2021-11-25 16: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이선민
““M세대를 위한 뉴스 제작 전략을 위해선 유통채널과 콘텐츠의 다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선민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 전문연구원이 25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중도일보 주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2021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에서 ‘M세대를 위한 뉴스 제작 전략’을 제목으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선민 연구원은 “M(밀레니얼) 세대는 1982~1995년생(만 25~38세), Z세대는 1996~2011년생(만 9~24세)을 일컫는 용어”라며 “MZ 세대의 자아존중감 수준이 가장 높고, 특히 ‘높음’에 해당하는 응답자 비중은 Z 세대에서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MZ 세대는 X 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OTT 및 SNS 이용률이 높다”며 “MZ 세대는 SNS 서비스 이용 시 다른 사람 게시글 확인, 게시글 작성, 타인 게시글 이미지/영상 등 공유, 댓글 작성, 이용계정 공개 등 SNS 이용이 적극적이고, Z 세대는 더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M세대 관점에서 본 한국 언론의 조직문화를 살펴볼 때 기자의 경쟁 상대는 이제 타사 기자가 아니고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라고 진단했다. 이어 “M세대를 위한 뉴스 제작 전략에 있어 ‘큐레이션’은 필수”라며 “휘클리, 뉴닉, 북저널리즘, 인스피아, 퍼블리 등 매체를 통해 지적 효능감을 제공하고, 삶과의 연관성, 실제적인 유익, 지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매체들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 “좋은 삶과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매체는 사회적 효능감을 준다”며 “서명, 후원, 굿즈 등을 이끌어낸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독자의 관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문체와 화법에 있어서 소통과 대화를 이끌어 내고, 세대가 공유하는 감수성과 스토리텔링 방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례로 ‘뉴닉 1주년 고슴이 돌잔치, 닷페피플, 듣똑러 등이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닷페이스 데이트 폭력’과 같은 링크가 독자들의 관여를 이끌어내는 예”라며 “M 세대의 상호성과 연결성을 위해 새로운 독자층 발굴과 창간, 개편, 스토리텔링 독자의견 반영,독자와 함께 참여 폭 확장 등을 통해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독자를 찾아가기 위해 유통채널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여성 서사 아카이빙 플랫폼인 ‘플랫’, 식생활 뉴스레터인 ‘끼니로그’,로컬라이프 버티컬 ‘밭’, 영감을 주는 뉴스레터 ‘인스피아’,스튜디오 ‘그루’,뉴스밍, 틱톡 뉴스 ‘암호명 3701’,데이터 저널리즘 ‘다이브’ 등이 소개해드리고 싶은 콘텐츠”라고 안내했다. 또 “혁신을 말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의사결정권을 주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는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을 지향해야 밀레니얼이 만들고 밀레니얼이 본다”며 “독자와 콘텐츠 연결, 콘텐츠와 기자, PD, 기획자 연결, 편집국과 경영진 연결 같은 변화의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취재시스템을 혁신해 폐쇄적 기자실 문화와 출입기자 중심 취재 관행을 지양해야 하고, 모바일 뉴스 서비스 전략에 있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포맷과 경험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치 있는 저널리즘이란 인정받는 경험(대변되고, 보이고, 듣고 있거나 귀 기울인다는 게 느껴짐, 소속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경험(여러 관점, 지평을 열어준다, 영감 일깨워줌),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경험(공감, 희망적, 연결된 느낌, 북돋움)”이라고 설명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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