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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는 본원 물리 분야 3개 연구단을 대상으로 '핵 및 물리 연구클러스터'를 2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영덕 지하실험연구단장이 연구소장을 맡으며 원활한 행정 지원을 전담할 운영지원팀도 신설한다.
연구클러스터 체제에 따라 연구 테마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만한 4개 내외 연구단을 집적·재배치 한다. 다만 기존 연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며 운영 방식은 최대한 기존대로 유지된다. 연구클러스터 성격과 맞지 않거나 편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예외다.
내년에는 추가로 연구클러스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캠퍼스 건설계획과 연계해 KAIST와 POSTECH 캠퍼스에도 특화된 연구 클러스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그동안 제기된 연구분야 중복과 쏠림, 비전략적 연구단 구성, 독립적인 연구단 운영으로 유사 연구단 간 협력 부재 등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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