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자금 1000억 원으로 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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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상공인자금 1000억 원으로 긴급 확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당초 계획보다 2배 규모 확대

  • 승인 2022-03-13 10:4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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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자금을 당초 계획보다 2배 확대한 1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를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자금을 1000억 원으로 긴급 확대했다.

시는 2월 3일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공급한 1분기 소상공인자금 125억 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당초 계획의 2배인 연간 1000억 원으로 자금규모를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세종신보에 오는 14일부터 소상공인자금 175억 원을 추가 배정하고, 2분기 300억 원, 3분기 200억 원, 4분기 200억 원으로 연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금은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시에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1.7%p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은 1.45%p를 시에서 이자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으로 보증금액은 업체당 5000만 원 이내다.

단, 신규 지원은 기존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받은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의 대출잔액을 제외한 차액안에서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농협·하나·신한·국민은행 등 원스톱서비스 협약은행 이용 시 세종신보 방문 없이 은행에서 신청과 대출을 한 번에 진행할 수있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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