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신문'

  • 사람들
  • 뉴스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신문'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신문' 제작 관련 상호 협력하다

  • 승인 2022-04-12 16:0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협약식
㈜중도일보사(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와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12일 오후 3시 중도일보 5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 신문' 과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다문화 구성원 스스로 다문화 정책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주권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문화신문을 홍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비 다문화 가정에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복지 후생을 위한 사업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게 된다. 그동안 중도일보는 인터넷신문(이하 다문화 신문)과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의 홈페이지인 충남다울림 내 '지역통신원 이야기(중도일보)' 를 연동해 상호 간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해 왔다. 이외에도 기타 두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와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활용해 원활한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장순미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은 “중도일보에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문화가정 기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도일보와 함께 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저희도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저희 중도일보가 공익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족은 이방인이 아니고 우리 국민인 만큼 이 분들이 빨리 정착해 같이 어울리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신문 명예기자분들의 고향에도 신문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순미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명예기자들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내서 번역해서 고향에 보내드리는 작업을 하겠다”며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저희 중도일보에서 다른 신문에는 없는 특화된 신문인 다문화신문을 만들어 오면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저희가 도와드리고 윈윈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사진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2. 대전 둔산동서 음주운전으로 행인 3명 친 20대 검거
  3. KT&G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5. 신용보증기금, '대장~홍대 광역철도 사업' 7000억 원 규모 보증 지원
  1.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2. 서철모 서구청장,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문제 관심 호소
  3. 천안법원, 음주운전 집유 선고 전력 40대 남성 ‘징역형’
  4.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