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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다문화 구성원 스스로 다문화 정책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주권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문화신문을 홍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비 다문화 가정에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복지 후생을 위한 사업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게 된다. 그동안 중도일보는 인터넷신문(이하 다문화 신문)과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의 홈페이지인 충남다울림 내 '지역통신원 이야기(중도일보)' 를 연동해 상호 간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해 왔다. 이외에도 기타 두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와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활용해 원활한 네트워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장순미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은 “중도일보에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문화가정 기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도일보와 함께 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저희도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저희 중도일보가 공익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문화가족은 이방인이 아니고 우리 국민인 만큼 이 분들이 빨리 정착해 같이 어울리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신문 명예기자분들의 고향에도 신문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순미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명예기자들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내서 번역해서 고향에 보내드리는 작업을 하겠다”며 “매우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영돈 사장은 “저희 중도일보에서 다른 신문에는 없는 특화된 신문인 다문화신문을 만들어 오면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저희가 도와드리고 윈윈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사진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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