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종태의 당부… "허태정 시장, 대전 반드시 지켜달라"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민주당 장종태의 당부… "허태정 시장, 대전 반드시 지켜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결과 승복
축하와 함께 “중단 없는 대전 만들어야”
“도울 일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 원팀 강조

  • 승인 2022-04-26 10:36
  • 수정 2022-04-26 16:13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2042601010013192
장종태(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후보와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은 2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결과 수용과 '원팀'을 강조하면서 함께 손을 잡고 엄지 손가락을 펼쳐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대전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허태정 시장에게 축하를 건네며 “반드시 대전을 지켜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지역 정가에서는 멋지고 아름다운 도전이었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장종태 전 청장의 퇴장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다.



장 전 청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죽음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지만, 대전시장으로의 도전은 여기까지인가 보다”라며 경선 소회를 밝혔다.

22~25일 진행한 경선에서 장 전 청장은 42.49%를 득표해 57.51%를 얻은 허 시장에게 석패했다. 연초만 하더라도 인지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뒤졌지만, 장 전 청장은 꾸준히 본선 경쟁력과 행정 전문가로서 연륜을 내세워 당내 영향력을 높이고 공격적인 외연 확장을 시도했다.



'asd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 [사진=장종태 선거캠프 제공]
그 결과, 40% 이상 득표율에 성공했음에도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허 시장의 문턱을 넘진 못했다. 허 시장 측에서도 장 전 청장의 막판 상승세에 적잖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장 전 청장은 “허태정 대전시장께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중단 없는 대전을 만들어 달라. 그리고 대전에서 다시 파란 물결을 일으켜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대전을 지켜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며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지자들을 향해선 “저를 지지해주셨던 지지자님들, 그리고 함께 해주셨던 캠프 식구들. 고맙고 미안하다”고 적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장종태 전 청장의 도전은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평가할 만하다”며 “처음에는 무모하다,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었지만 대선 기여도와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과 용기, 과감한 도전정신은 정치인을 꿈꾸는 이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먹방 유튜버 쯔양, 피고소인 신분 대전둔산서 출석
  2.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학생 위한 것… 단일화 땐 합리적·공정하게"
  3. 당진시, 봄감자 파종 관리 당부
  4. 차기 충남대병원장에 3명 입후보…이사회 12일 심사 후 교육부에 추천
  5. [사설] 석유화학 위기, 대산 단지 파급 살펴야
  1.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2. [사설]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도 지금이 적기다
  3. 학습 평가, 수강과목 추천도 'AI'로…대학가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
  4. 원자력연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이제 진단용 고용량도 건강보험 적용
  5.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암예방의 날 맞아 워킹스루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됐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 시비 91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8층, 3만 3528㎡ 면적에 스튜디오 5개 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 공간 80개 실, 교육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은 2028년 10월, 개관은 202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임성환..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역 판매 개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 기대

'꿈돌이 호두과자'가 대전역에서 본격 판매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역 2층 '꿈돌이와 대전여행'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대전역 대합실 입점은 KTX 및 일반열차 이용객이 집중되는 핵심 동선에 판매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출장·여행객 등 외지 방문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공간에서 '대전 방문 기념 먹거리'로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는 3월 중 꿈돌이 호두과자와 대전시티투어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체험·소비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확장할..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공직자 인재 선발의 허브 '국가채용센터'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맞춰 누리동(6-1생활권) 입지를 노크하고 있다. 국가채용센터는 여러 장소에 분산된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될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 세종시 이전을 거쳐 현재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1일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