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역량, 인도네시아 신수도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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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역량, 인도네시아 신수도로 전수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일행 행복도시 방

  • 승인 2022-04-26 15:12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행복청 22-29호-1
박무익 행복청장(사진 왼쪽)과 술리스얀토 소에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사진=행복청 제공
수출길에 오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 역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세종시를 방문한 간디 술리스얀토 소에헤르만(Mr. Gandi Sulistiyanto Soeherman)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세종시 건설과정을 설명하고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제정되면서 인니 수도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행복도시 세종을 건설 중인 행복청의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인니대사와 공사참사관, 인니투자조정부 서울사무소장, 부동산·투자 관련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대사 일행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도시건설 추진과정을 이해하고, 금강보행교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총 40조 원, 150만 명 규모의 이전사업을 추진 중으로 행복청은 2020년부터 협력관 파견, 현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문 등 신수도 조성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복청장과 대사 일행은 한국의 신도시 및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어려움과 대응방안, 단기간 내 행복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었던 비결 및 장기적인 도시관리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인니 신수도 조성과 관련한 양국 정부기관 간의 MOU 연장 등 협력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행복도시 세종과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신수도 명칭)는 건설과정에서 유사점이 많아 행복도시 건설 사례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수도 건설과 관련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투자·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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