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이병학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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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이병학 선출

2개 여론조사 기관서 모두 1위
과거 인사비리 전과 논란 예고
포럼 측 "충남도민이 선택한것"

  • 승인 2022-04-28 11:55
  • 수정 2022-04-28 14:4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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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구 충남교육혁신포럼 상임대표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중도보수진영 충남교육감 단일후보에 이병학 예비후보가 선출됐음을 밝히고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충남교육감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이병학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충남교육혁신포럼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노희·박하식·이병학·조삼래 예비후보 등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4월 25~26일 한길리서치와 리얼미터 2개 여론기관에서 3000명을 표본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해 득표율 평균을 산정했다.

조사 결과, 이병학 예비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으며 2개 여론조사 기관 발표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순위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위원회 3·4대 교육위원을 역임한 이병학 예비후보는 2003년 충남교육청 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가 인정돼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수사에서 강복환 도교육감이 2000년 7월 선거 때 자신을 지지해준 대가로 이병학 후보에게 천안·아산·연기지역 인사권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각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포럼 관계자는 "특정 후보에게 전과가 있다고 해서 그 후보를 제외할 권한은 없다"면서 "저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탈락한 명노희·박하식·조삼래 예비후보는 향후 이병학 캠프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미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단일화 이후 공동선대위 일을 돕겠다는 것에 대해 사전에 후보들 간에 합의가 있었다"면서 "다만 의무사항은 아니다"라고 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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