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전시장 후보 휴일에도 정책·지지선언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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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시장 후보 휴일에도 정책·지지선언 대결

대전담쟁이포럼 민주당 허태정 후보 지지 선언
이장우 후보 충청권 지역은행, 자본금 10조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 확대

  • 승인 2022-05-01 21:5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6·1 지방선거 30일을 앞둔 5월 1일 노동절, 여야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은 휴일에도 지지 선언과 정책발표 등을 통해 대결을 이어갔다.

허태정 후보 발언1
허태정 예비후보가 대전담쟁이포럼 지지선언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일 선거사무소에서 대전담쟁이포럼 회원들을 맞이했다. 대전담쟁이포럼 김성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은 지지선언식을 열고 포럼 회원 554명을 대표해 허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원영 대전담쟁이포럼 사무총장은 지지선언문에서 "허 후보는 대전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공약이행률 97.2%에서 알 수 있듯이 약속을 지키는 후보"라며 "온통대전을 통해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장으로, 과학부시장 임명으로 대전을 과학도시로 확고한 지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대전 역사상 가장 많은 대형 국비사업 유치 등 엄청난 실적을 쌓은 후보”라며 "대전담쟁이포럼은 우리의 삶을 지키고 아이들에게 미래를 보장할 가장 확실한 후보는 허태정 후보임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허 후보는 "대통령 취임식도 하기 전에 당선자가 중앙시장을 다니고 지방을 순회하는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하고 있는 이 상황은 절대로 쉬운 상황 아니다"며 "그러나 반드시 극복해야 할 우리의 상황인 만큼 여러분들의 도움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담쟁이포럼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지지하기 위해 교수와 변호사, 한의사, 연구원, 상공인, 시민운동가 등이 결성한 정책자문그룹이다.

첨부2. 기자간담회
이장우 예비후보가 충청권 지역은행을 자본금 10조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 확대하고 나노반도체 산단 '200만 평 규모' 확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이장우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방은행'이 자본금 10조 원 규모의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당선인과 인수위는 자본금 250억 원 규모의 지방은행보다는 향후 충청권 미래산업 육성과 대규모 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특수은행 형태의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약 10조 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은 신산업·신기술 자금 조달과 중개운용 등 벤처투자를 주요 기능으로, 지방은행 기능을 병행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윤 당선인의 대전 공약 실행을 위해서는 금융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윤 당선인 방문 시 국가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10만 평) 및 나노반도체 산업단지(100만 평 이상) 조성 구상을 보고했다"며 "윤 당선인은 오히려 '200만 평은 되어야지 100만 평으로 되겠느냐'라고 물을 정도로 긍정적 입장과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저는 500만 평+α 산업단지 확보를 공약했다"며 "윤 당선인 공약 실행과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해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용지를 확보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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