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포럼 초청토론회]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 정치/행정
  • 6·1 지방선거

[지역정책포럼 초청토론회]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 승인 2022-05-12 09:51
  • 수정 2022-05-12 11:10
  • 신문게재 2022-05-13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양승조김태흠토론회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
지역정책포럼(공동대표 정주영·한성일)이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11일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가 충남지사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양 예비후보는 '1등 도지사', 김 예비후보는 '힘쎈 도지사'라고 각각 강조하며 충청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과제, 추진 전략 등에 대해 토론했다. 중도일보는 두 예비후보의 토론회에서 비전과 충남 발전을 위한 약속, 지방선거의 의미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초청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사회자: 김욱 배재대 교수

■토론자: 정주영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충남대 교수), 김정겸 충남대 교수, 유재일 사회공헌연구소장, 김명수 한밭대 교수, 한성일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중도일보 편집위원), 김대중 중도일보 논설실장



-코로나19 이후 대 전환기를 맞이해 사회의 시대적 정신이나 화두는 무엇인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양극화가 격화됐다. 월평균 가구 소득이 상위 20% 948만원, 하위 20% 181만원이다. 저소득층 살림살이 악화를 개선해야 한다. 또 학습격차 확대 등 교육위기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 '계층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계층이동, 교육사다리 복원 등이 필요하다. 의료복지도 필요하다. 아직 부여 등 충남 내 일부 지역엔 응급실이 없는 곳이 있다. 응급실 시스템 구축은 물론 특화병원을 설립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충청권 메가시티 논의가 한창인데 어떻게 바라보나.

▲큰 틀 속에서 가야 한다고 본다. 다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측면이 필요하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 경제공동체 측면과 생활권 측면에서 가깝도록 광역교통망 측면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메가시티는 1000만 이상 거대도시로 글로벌 도시 경쟁을 하는 것인 만큼 충청권 메가시티 이외에도 충남 북부와 경기남부 아산만권 400만 경제권을 아울러 더 큰 규모로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산업단지뿐 아니라 경제, 문화 핵심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22만 개 기업체, 43개 대학 등 GRDP 200조 경제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은 어떻게 구상 중인가.

▲2020년 10월 혁신도시 법안이 의결됐다. 홍문표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저도 참여했다. 의원들이 법안을 내서 법 개정이 이뤄졌고, 혁신도시가 지정이 됐는데, 아직도 지정이 안 됐다. 지역 주민들이 걱정을 한다. 충남은 늦게 혁신도시로 지정돼 이제 140여 개밖에 공공기관이 남지 않았다. 양승조 후보가 탄소중립 연구소와 문화, 체육으로 국한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남은 공공기관 중 가장 굵직하고, 지역경제와 융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관을 달라고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 큰 곳부터 충남에 올 수 있도록 하고, 그 이후에 중앙정부와 논의해 남은 기관들도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충남이 요구해서 윤석열 정부가 공약에 넣었는데, 저는 도지사가 되면 수정해서 더 큰 기관을 유치하는데 힘을 다할 계획이다.

-서북부지역에 용수가 부족한 상태다. 용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물 부족 문제는 천안, 아산 등 최첨단 산업단지에서도 제1의 과제다. 대청댐 취수원 가동률이 94.7%로 취수원 추가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 수질 문제도 있다. 팔당수계 연결 추진 등 새로운 수원확보도 필요하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해수담수화 사업인데, 바닷물을 이용한 식수도 검토도 필요하다.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서산 대산산단에서 바닷물을 산업용수로 하루 10만톤 공급했는데, 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충남에도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댐을 건설할 고민도 하고 있다. 시군이 확보할 수 있는 정도 규모다. 머릿속엔 있는데, 추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광이나 환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큰 댐이 아니어도 되니까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다.

-현재 안면도 튤립 꽃 박람회 참가한 화훼농가가 도 예산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이 있나.

▲코로나19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소비가 감소하고, 수출 부진, 가격하락 등으로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도지사가 된다면 국제 꽃박람회를 한 번 더 체계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자 한다. 2002년 심대평 지사 때, 2009년 이완구 지사 때 두 번 국제대회를 열었다. 24개국이 참여했고, 인프라가 구축이 돼 있었는데 일회성은 문제가 있다. 도지사 되면, 꽃박람회를 다시 정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려고 한다. 매년은 못 하더라도 2년에 한 번씩이라도 추진해 보고자 한다.

-김태흠 후보만의 장점을 말해달라.

▲윤석열 정부, 중앙정부와의 소통력은 제가 양승조 후보보다 훨씬 강하다. 예산 70~80%를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체제에서 특히 더 강점이다. 이번에 정권교체까지 됐다. 저는 윤석열 정부에서 지역을 위해 대통령에게도 할 말 다하는 신뢰할 수 있는 관계다. 현직 4년간 도정 디테일은 양 후보가 많이 알 수도 있겠지만, 큰 그림을 보면 제가 충남에서 부지사도 했고, 국무총리실 행정관도 했다. 국회의원 상임위에서도 경험이 더 우위에 있다. 저는 기획재정위, 국토교통위, 농해수위에서 각종 경험을 해왔고, 양승조 후보는 보건복지위만 고집했다. 양승조 후보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도지사는 숲을 보고 가는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멀리 볼 수 있는 제가 도지사로서 더 적임자다.

-지방선거 의미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교체에 이은 도정교체 선거다. 그래야만 완전한 정권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12년 민주당 도정을 교체하고 오만과 독선의 민주당 정권을 바로잡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지역 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의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다.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와 충남공약을 이뤄내 완벽하게 충남 발전을 수행하겠다.
정리=조훈희 기자 chh7955@

20220511-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
지역정책포럼(공동대표 정주영·한성일)이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한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가 11일 중도일보 4층에서 열렸다.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4.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5.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1.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5.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