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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
신천지예수교회는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8일간 1만 8819명의 성도가 헌혈을 완료하면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만 8천여 명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한다. 아울러 성도들의 헌혈증을 모아 총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적십자 인도주의운동에 적극 참여해 민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가 불가하기에 헌혈만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성도님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와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이 모여 기적을 만들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쉬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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