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돌봄 체계 구축

  • 사람들
  • 뉴스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돌봄 체계 구축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폭력 피해 보호시설 5개 기관과 맞손

  • 승인 2022-06-15 15:2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 (1)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합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폭력 피해 보호시설 5개 기관과 맞손 잡았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5일 대전시, 서구,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하임, 해맑음센터와 업무협약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백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심리, 정서, 사회적으로 건강한 돌봄
보도자료 사진 (2)
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만식),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창균), 유성구학교밖지원센터(센터장 박성현),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하임(대표 이혜경), 해맑음센터(센터장 조정실)와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미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의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서비스 연구와 개발뿐 아니라 위기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만식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과 동일하게 학습, 상담, 자립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사회서비스원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혜경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하임 대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국에 22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대전은 현재 1300여 명의 학교밖청소년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개 자치구에 모두 세워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에 설립된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해맑음센터의 조정실 센터장은 "간담회를 마련해 주신 사회서비스원에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미 원장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기관과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를 통해 아동, 여성, 한부모, 장애인, 노인 등 생애 주기적 돌봄뿐 아니라 개별적인 욕구에 맞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돌봄과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공공성 강화 등을 목표로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 시설과 종사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