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 세종시 상권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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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 세종시 상권에 투입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거점… 첨단로봇 특화·육성 박차
세종시,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사업에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선정

  • 승인 2022-07-24 12:14
  • 신문게재 2022-07-24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 나성동 상업지구에 국비 30억 원을 투입, 첨단 로봇 서비스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실증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과기정통부 주관의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응모한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가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37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7월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가 밀집 지역 내 다기능 서비스 로봇 실증을 통해 첨단로봇 융합서비스의 기술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게 된다.

사업지로 선정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은 세종지역 중심상업지구로 문화와 업무, 쇼핑·놀이가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된 총 길이 1.4㎞의 세계에서 가장 긴 복합문화상업 거리다.

시는 이 지역의 상인·주민들과 함께 첨단로봇 서비스를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

실증 사업에는 시·세종테크노파크·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트위니·㈜언맨드솔루션·㈜라스테크·㈜티큐에스코리아 등 지역 로봇 기업 등이 참여한다.

실증 내용은 로봇이 실·내외 배송을 하거나 경비 등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하고 고객을 안내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비대면 형태의 방역 지원을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까지 총 3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로봇 제작·개조와 5G 특화망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최적화, 상가 실내외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로봇 상용화와 세종형 로봇특화지구 육성방안을 도출해 관내 소상공인과 로봇 기업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정부·전문가 상담(컨설팅), 세부 실증계획 수립 등을 거쳐 상가특화거리·상가점포 등에서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과 근로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호 경제산업국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사회문제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의 해결 수단으로 최근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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