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 수해복구 봉사활동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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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 수해복구 봉사활동 구슬땀

청년 100여명 피해지역 3일 동안 봉사활동 전개... 피해주민 위로

  • 승인 2022-08-16 16:4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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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 수해지역 봉사활동 전개
위아원 청년봉사단 성남지부(김대준 지부장)이 8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성남시 저지대 주택을 찾아가 3차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남지역 약 100 여명의 청년과 신천지자원봉사단(진만기 성남지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구 오야동 침수된 주택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 ▲성남시 하수처리과 주관 하천 복원을 위한 탄천 수해 부유물 제거 작업 ▲운중동 원마을 13단지 물막이 공사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수해를 입은 한 주민은 "순식간에 폭우가 덮쳐 너무 황당하고 답답하다"며 "봉사자들의 도움이 너무 필요했는데 모든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팔을 걷어붙여 감동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동수(남 28) 봉사자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피해를 입어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 관계자는 "작은 봉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언제든지 내일처럼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경기도 내 시·군 피해 지역에서 자원봉사의 손길이 절실 필요하지만 지원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주민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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