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인재개발원 1차 후보지 보령·당진·삼척… 충남 유치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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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인재개발원 1차 후보지 보령·당진·삼척… 충남 유치전 총력

설립 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높은 기여도 전망
보령, 접근성·항만재개발구역 개발 용이 등 이점 피력
당진, 9월부터 합덕읍 부지 실용성 논리 설명에 집중

  • 승인 2022-08-30 17:16
  • 신문게재 2022-08-31 1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가칭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설립 1차 후보지로 충남 보령시와 당진시, 강원도 삼척시가 선정됐다.

1차 선정된 보령시와 당진시는 최종 결과 발표 전까지 본격 유치전에 뛰어들겠단 입장이다.

30일 충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의 인재개발원 설립 부지 공모에 충남 보령과 당진, 강원 동해, 삼척과 고성 등 5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낸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직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해양경찰 인재개발원은 사무실과 생활실(220실), 강의동(27실), 훈련동(1개 동 8개 실습장), 식당(629석) 등을 갖출 예정이다. 상주 직원 200여명에 연간 7000여명이 교육을 받는다. 설립 예산은 1700억원이다.

해경 재직자들의 교육을 담당할 인재개발원은 행정인력 124명과 교수 65명 등 상주인원만 200여명으로 하루 평균 440명, 연간 7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건립된다.

인재개발원이 설립되면 상주 직원 200명에 연간 7000여 명의 교육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최종 결과 발표까지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 지역에선 본격 유치전에 앞서 지리적인 강점을 부각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보령의 경우 대상지가 경쟁 지자체 후보지에 비해 바다를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고, 전국으로 보면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며 항만재개발구역으로서 개발이 용이한 점을 피력할 계획이다.

당진도 마찬가지다. 당진의 경우 9월 중으로 용역사가 선정된 곳을 방문해 합덕읍 일원 부지에 대한 실용성에 대한 논리를 설명할 계획이다. 최종 용역을 검토할 때까지 당진이 최적지인 점을 부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들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해 오는 12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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