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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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 나서

  • 승인 2022-11-16 14: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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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광주시 초월읍 공장 밀집지역 드론 활용 오염물질 감시 장면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 절기 기간 (12월~2023년 3월) 동안 수도권 공장밀집지역 미세먼지 다량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시작된 12월부터 실시하며 지난해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파주·포천 지역 169개소를 점검하여 61개소(71건)를 적발한 바 있다.



점검대상은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200여 개 사업장과 소각시설 등을 집중 조사한다.

특히 소각시설, 공사장 및 건설폐기물 처리 등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다량배출사업장과 지속적인 첨단감시 활동으로 위법 개연성이 높은 100여 개소를 추가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미세먼지 원인물질 등은 현장에서 바로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특정대기유해물질 등은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겨울철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시기인 만큼 첨단감시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고농도 배출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해 불법 배출원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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