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과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이 12월 3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출처=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
엄정한 심사를 거친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장상과 교육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11개의 장관급 대상과 함께 주요 기관장상과 총장상 등 총 30개의 상이 주어졌다.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 공모전으로 서울을 비롯해 호남, 영남, 강원, 충청, 인천, 대전 등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대학생, 일반인과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250팀 2200명이 응모했다. 작품 형식도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정직한 인성과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다양하고 독창적이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참여했다.
시상식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박영애 한국재능시낭송협회 초대회장과 김동호 제주시낭송협회장이 시낭송을, 배원기 마술사의 인성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에서 손정희 하나로애드컴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김영철 동화기업 에듀코 대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송태봉 티비미디어콘텐츠 대표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을, 이재환 씨엠에이치 에이아이 대표는 경기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에서는 황정민 가족이 함께 만든 '시계와 정직'이 최고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으며, 송촌장로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정직한 후보'가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형일초 학생들이 만든 '거짓말 게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한세대 학생들이 만든 '정직으로부터',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신도유치원 원생 26명이 참여한 '행복한 정직이야기'가 선정됐다. 이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조원국 가족이 함께 제작한 '정직한 세상 만들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은 강원대학생들이 만든 '너의 숫자는'이 받았다. 그밖에도 다수의 수상자가 재치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UCC 작품을 제작해 상을 받았다.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학생과 일반인 스스로 정직한 인성 가치와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팀과 가족이 함께 도출하고 만들면서 배려를 배우고 정직한 창의 인성 교육의 기회가 됐다"며 "수상작은 교과서에 실리고 유튜브에 게시되는 등 지속해서 건강한 영향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이사는 "정직은 거짓에 반드시 승리한다. 이번 UCC 공모전 과정과 수상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정직한 인성이 확산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본 수상작들이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정직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 안종배)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성일종 ),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KBS미디어(사장 김영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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