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부위원장,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등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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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부위원장,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등 현장 방문

애플 동의의결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에도 충실한 이행 당부

  • 승인 2022-12-12 16:13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윤수현 방문
윤수현 공정거래부위원장은 1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에 따라 설치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R&D 지원센터를 방문해 애플 동의의결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향후에도 동의의결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애플은 지난해 3월 의결된 동의의결을 이행하기 위해 포항공대와 협업해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R&D 지원센터를 포항시 포항공대 내에 설치했다.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딩, 마케팅 등 앱 비즈니스를 교육하는 기관이며, R&D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일반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공정, 첨단 장비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윤 부위원장은 디벨로퍼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앱을 시연하는 것을 관람하고 수료생들의 디벨로퍼 아카데미 참여 소감을 청취하는 등 애플 동의의결의 중간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다양한 앱을 시연했는데 그중에 시각장애인들의 천문학 학습을 돕는 'SpaceOver' 앱 등이 눈에 띄었다.

윤 부위원장은 "수료생들과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공정위의 동의의결 취지대로 앱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료생들을 비롯한 우리 청년 앱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 퇴색되지 않도록 공정위도 각종 불공정행위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윤 부위원장은 수료식 행사를 마친 후에 R&D 지원센터의 시설 및 설비를 둘러보고 교육 진행 과정도 참관하였다.

윤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R&D 지원센터가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 이를 위해 향후에도 애플이 동의의결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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