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 집중호우 지역 피해복구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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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남충북광역본부, 집중호우 지역 피해복구 힘 보태

괴산 청천면 25일까지 이동식 세탁차 지원… 임직원은 빨래 봉사
대피 TV 개통·휴대폰 충전시설 등 설치… 이재민 불편 경감 노력

  • 승인 2023-07-20 15:4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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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전면에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위한 임직원 봉사·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군 청천면에선 7월 19일부터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임직원은 빨래 봉사를 펼쳤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5일까지 수해로 오염된 대량의 의류와 이불류를 긴급히 세탁하는 등 애벌 빨래와 세탁물 수거·배달 활동에 힘을 보탠다.



괴산 대피소로 지정된 오성중학교 체육관에는 이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 시설을 지원했다. 재난 상황 뉴스 시청을 위한 TV를 개통하고, 휴대폰 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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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괴산군 청전면에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괴산 대피소에 TV와 휴대폰 충전 시설을 지원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축사 손상, 소 유실 등으로 피해가 큰 청양 축사 단지에선 청소도구와 정리 용품을 기부했다. 물품 전달이 진행된 18일, 현장에는 청양군, 청양군한우협회, KT 홍성법인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축사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관계자는 "추가 피해 지역에 대한 봉사 활동과 서비스·물품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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